독서모임의 추천도서
이하영 의료인문학자의 <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>를 읽고 있다.
나는 마흔인데, 스무살? 20대를 위한 도서일까?
오히려 읽고 '그때 왜 이런걸 몰랐지' 하며 후회만 남는거 아냐?
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지만,
고민은 짧게, 읽고 판단하자로 결론을 내렸다.
독서 습관이나 길들이지 뭐~
책은 쉽게 읽혔다.
예상했듯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.
SNS에 #인생명언 #부자명언 #성공 #자기관리....라고 해시태그를 달고 나오는 글, 이미지, 영상의 내용들을
모두 합쳐 놓은 종합선물 같은 책이랄까?
그렇다고 '뻔한다' 라고 말할 수 없다.
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고, 상황 때문에 못했다고 변명했던 나에게
'아~ 그랬구나, 그래서 못했구나, 그런데 생각을 이렇게 바꿔보는건 어때?' 라고 친절히 콕콕 알려주는 책이다.
이 책은 이렇게 해라, 저렇게 해라, 목표를 설정하라... 라고 말하지 않는다.
1. 스스로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게 해준다.
2. 고민하고 있는게 뭔지를 알고 있다.
3. 내가 가진 습관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.
4. 부드러운 말투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득, 강요한다.
5. 앞으로의 방향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설정하게 한다.
나는 부자가 될 자격이 있는가?
부자가 되면 그 삶을 누릴 자격이 있는가?
나는 대중과 얼마나 다른 일상을 살고 있는가?
1. 기록하라 2. 명상하라 3. 움직여라
왜 내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밖에 없지?
왜 우리 가족은 이렇게 아프고, 나한테만 의지하지?
왜 나는 돈을 벌기만 하면, 누가 빼앗아가는 상황이 반복되지?
내 안의 관념이 그런 현실을 만든다... 무의식의 관념이 결핍으로 가득 찰 때 그 모습은 현실과 남을 통해 나타난다.